한국 프로야구 리그인 KBO 리그는 1982년에 설립되어 한국 스포츠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삼성 라이온즈, 해태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MBC 청룡, OB 베어스, 삼미 슈퍼스타즈 등 6개 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첫 경기는 1982년 3월 27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MBC 청룡 간에 열렸으며, 당시 전두환 대통령이 시구를 맡았습니다. 1986년에는 빙그레 이글스가, 1990년에는 쌍방울 레이더스가 리그에 합류하며 팀 수가 늘어났습니다. 2000년대에는 현대 유니콘스의 해체와 함께 SK 와이번스와 같은 새로운 팀이 등장하였고, 2013년 NC 다이노스, 2015년 KT 위즈의 합류로 현재 10개 구단 체제가 완성되었습니다. KBO 리그는 매년 3월 말에 개막하여 10개 구단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한국 야구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2025 프로야구 개막일
2025 KBO 프로야구는 2025년 3월 22일 토요일 개막하며 2024 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돼
잠실 (롯데-LG), 문학 (두산-SSG), 수원 (한화-KT), 대구 (키움-삼성), 광주 (NC-KIA) 구장에서 2연전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리겠습니다.
KBO 프로야구는 단일리그제로 각 구단별 144경기(구단간 16차전)으로 진행하며 총 720경기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KBO 프로야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koreabaseball.com/Default.aspx
KBO 홈페이지
KBO, 한국야구위원회, 프로야구, KBO 리그, 퓨처스리그, 프로야구순위, 프로야구 일정
www.koreabaseball.com
프로야구 일정
경기는 매주 화요일~일요일까지 진행되고 월요일은 휴식일로 지정됩니다.
다만 5월 5일은 월요일이지만 어린이날인 점을 감안해 경기를 편성했습니다.
경기는 잠실 (LG-두산), 고척 (KIA-키움), 대전 (삼성-한화), 사직 (SSG-롯데), 창원 (KT-NC) 구장에서
5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3연전으로 열립니다. 이에 따라 5월 8일(목)은 이동일로 편성됐습니다.
2025 KBO 올스타전은 7월 12일(토)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올스타전 휴식 기간은 7월 11일(금)부터 16일(수)까지로 기존 4일에서 6일로 확대되었으며,
휴식기간 후 후반기 정규경기는 7월 17일(목)부터 4연전으로 시작됩니다.
또한, 개막 2연전과 올스타전 휴식기 직후의 4연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돼, 8월 31일(일)까지 팀당 135경기가 우선 편성되었고, 현재 미편성된 45경기(팀당 9경기)는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와 함께 추후 편성될 예정입니다.
프로야구 티켓 예매 방법
보통 경기시작일 1~2주 전부터(통상적으로 1주일 전 예매 오픈) 예매 가능하지만 개막전 등의 경기는 2~3주 전부터 예매할 수 있습니다.
티켓 예매는 각 구단별 홈페이지에서도 예매가 가능하지만 NC와 롯데를 제외하고는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으로 예매할 수 있기 때문에 티켓링크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더 편리합니다.
티켓링크 예매 : SSG, LG, KT, KIA, 삼성, 한화
인터파크티켓 예매 : 두산, 키움
자체 홈페이지로 예매 : NC, 롯데
https://www.ticketlink.co.kr/sports
티켓링크
티켓예매, 스포츠, 공연, 전시 등 티켓 예매서비스 제공. 페이코(PAYCO)간편결제 지원.
www.ticketlink.co.kr
롯데의 경우 3월 28일~30일까지 이어지는 2025시즌 첫 홈경기를 KT와 펼치게 됩니다.
일반예매가 3월 21일 14:00 부터 열린다고 하니 첫 홈경기 직관을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자체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진행하기 때문에 롯데 경기를 직관하러 가시는 분들은
예매 전 미리 회원가입 해두시기 바랍니다.
3/28(금) | KT | 일반예매 : 3월 21일(금) 14:00~ 선예매 멤버십 예매 : 3월 21일(금) 10:00~ |
2025 프로야구 바뀐 규정
1.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통한 리그 공정성 강화
2024 시즌보다 하향된 스트라이크 존을 운영하게됩니다.
홈 플레이트 중간면과 끝면 모두 상하 높이 기준을 충족 시 스트라이크로 판정하며
상하 적용 방식의 신장 비율 적용 기준을 상단, 하단 모두 0.6%p 하향 조정 하였습니다.
2. 피치클락 : 불필요한 시간 지연을 최소화하여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 제공
투수는 피치클락의 시간 만료(0초 표기) 전까지 타자에게 투구하는 자연스러운 동작을 시작해야 하고 위반시 볼 처리됩니다.
포수가 9초가 표기된 시점에 포수석에 위치하고 있지않으면 볼로 처리됩니다.
타자가 8초가 표기된 시점에 양 발을 타석에 두고 타격 준비를 완료하지 않으면 스트라이크로 처리됩니다.
프로야구의 경기시간이 평균 3시간인 점을 고려하여 더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 프로야구 경기에 더욱 더 박진감을 줄 수 있을듯 합니다.
3. 1루 3피트라인(쓰리피트) 규칙 변경
주자의 주로 범위 확대하는 것으로 기존 홈에서 1루 베이스 후반부 그라운드에 그어진 3피트 레인 안쪽으로 뛰어야 했던 규칙을 1루 페어지역 안쪽의 흙 부분까지 달릴 수 있게 확대 적용합니다.
이전에 3피트라인으로 말이 많았던만큼 이번 1루 3피트라인 규칙 변경이 2025시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4.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 퓨처스리그 시범 도입
1,3루 덕아웃 인근 상단 좌우 측면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체크스윙을 판단합니다.
타자가 투수가 던진 공을 타격하려는 의도로 배트를 휘두르는 동작(스윙)을 할 때, 그 여세로 인해 배트(배트 끝 및 배럴 등 타격면을 기준으로 판단)의 각도가 홈플레이트 앞면과 평행을 이루는 지점보다 투수 방향으로 넘어갔을 때 심판은 스윙 스트라이크로 판정합니다.
예전 ABS 시스템을 퓨처스리그에 먼저 시범 도입 하였던 것처럼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역시 퓨처스리그 먼저 시작해 추후 정규리그에 도입할 듯 합니다.
배트가 홈플레이트 앞 면을 넘었느냐 안넘었느냐가 아닌, 배트의 각도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배트의 타격면 기준이기 때문에 손잡이 부분이 어느 지점을 넘어서더라도 타격면이 각도 기준을 넘지 않으면 노스윙으로 인정합니다.
판정 횟수는 총 2회로 번복 성공 시에는 횟수를 차감하지 않습니다. 연장전 돌입시 판독 기회가 1번 추가됩니다.
5. 포스트시즌 제도 변경
포스트시즌에서 우천 등으로 경기 중단이 불가피한 경우 서스펜디드 규정만 적용하고, 노게임이나 강우콜드는 적용하지 않습니다.
서스펜디드 경기 발생 시 하루에 한 경기만 치를 수 있도록 하고, 기존 편성 경기는 다음 날로 순연합니다.
또한 한국시리즈 홈 경기 편성방식을 기존 2-2-3 방식에서 2-3-2 방식으로 변경합니다.
6. 연장전 이닝 축소 : 선수단 체력 보호와 연장전 시간 단축을 위해 정규시즌 연장전은 기존 12회에 1회 축소한 11회까지 진행합니다.